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빈손 시리즈 (문단 편집) ==== 시끌벅적 일본 원정기 ==== * 잣 또이치: 일본 편의 조력자인 여닌자([[쿠노이치]]) 할머니. 앞을 보지 못하여 늘 눈을 감고 다닌다. 노빈손에게 츤데레적 면모를 자주 보이나 나름 아껴준다. 연로한 나이이지만 몸동작은 닌자답게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닌자답게 검은색에다가 노출이 거의 없는[* 얼굴, 손, 발만 드러나는 수준이고 위아래는 긴 소매와 바지로 꽁꽁 싸맸다.] 닌자용 복장을 하고 다닌다. 닌자이다보니 높은 곳에 올라가서 자는 게 버릇이다. 마지막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 정체는 찌르지마쇼가 승부를 겨루고 싶었던 '''전설의 검객 눈송이'''였다.[* 덴뿌라와 승부할 때 잠시 눈을 뜨는데, '눈송이'라는 이명답게 [[백내장|흰 눈동자]]가 드러난다. 덤으로 일러상에선 유희왕스러운 흰 눈동자 + 벽안으로 나온다. 노빈손은 이걸 보고 눈치챈 것.] 모티브는 유명한 맹인 검객 [[자토이치]]. * 하루키: 10살 정도 된 떠돌이 소년.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홀로 떠돌다가 노빈손 일행의 동료가 된다. 어린 나이지만 제법 영민하고 똘똘하다. 사실 그 정체는 미야자키 가문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인 막내아들로 본명은 미야자키 하루키. 갓난아기 때 조부모님을 시작으로 부모님과 형, 누나들뿐 아니라 삼촌들과 이모들을 포함한 친척들까지 덴뿌라 일당의 손에 살해당할 때 충신들이 목숨을 바치고 원로 가신인 히데요시가 품에 안고 달아나서 오랫동안 세상 밖에서 떨어져 지내왔다.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히데요시에게 그날의 진실을 들은 뒤 자신의 정체를 숨긴 후 일부러 자신을 시험하여 그들이 자신의 도우미가 될 수 있음을 눈치채고 그들과 함께 일족의 복수를 위해 나선다. 이후 미야자키의 새로운 당주로 다시 등장한다. 특징은 메사에 진지한 캐릭터라 개그씬이 하나도 없다. 여담으로 어째서인지 등장인물 소개란에 유일하게 모습은 커녕 이름도 안 나왔다. 아마도 작가가 중간에 투입해서 잊어버렸거나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특이케이스라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넣지 않은 듯. * 히데요시: 미야자키 가문의 충신이자 원로 가신인 노인. 10년 전 덴뿌라의 반란으로 미야자키 일족이 멸족당할 당시 동료들의 도움으로 어린 아기였던 미야자키 가문의 막내아들 하루키를 구출한 뒤 세상과 담을 쌓고 지냈는데 하루키가 살아있음을 알아챈 덴뿌라 일당의 기습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어 작중 내내 심하게 앓아눕지만 하루키가 무사히 생존해 미야자키의 새로운 당주가 되었단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몸까지 완쾌된다.[* 이 캐릭터는 우리나라에선 [[도요토미 히데요시|이 사람]] 때문에 영 안 좋은 이름으로 미운털박힌 '히데요시'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의외로 선역이다. 사실 히데요시라는 이름 자체는 그닥 드문 이름은 아니다.] * 우루사와[* 우루사(큰곰자리)]: 소심한 성격의 [[스모]] 선수로 359전 359패라는 처참한 전적의 소유자로 전적이 신통치 않아 자신감을 크게 잃은데다 마음고생중이다. 원래는 소작농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가 지주에게 누명을 쓰고 할복한 뒤 계속된 모함에 고통스러워 하던 중 하루키의 친부인 미야자키 가 당주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어서 은혜를 갚고자 나선다. 이후 노빈손에게 [[씨름]] 기술을 전수받아 연전연승중. * 찌르지마쇼[* 찌르지 마시오]: 999개의 검을 가지고 있는 떠돌이 검객.[* 일러스트에서는 작가의 그림실력 상 검의 개수가 열 자루 정도 되는데다 그 중에는 식칼도 섞여있다. 오죽하면 덴뿌라의 가신 중 한 명이 의아해서 "야, 저 식칼도 치는 거냐?"라고 얘기하고, 덴뿌라는 "저게 어째 999개니? 9개 조금 넘겠구먼. 여보, 혹시 저 놈이 뻥 치는 거 아냐?"라 하자 벤또 부인이 한숨을 쉬며 "어휴... 999개 맞잖아요. 그린이가 게을러서 대충 적당히 그린 거라구욧."라고 답한다. 그리고 그린이 오너캐가 "눈치챘수?"라고 하는 게 압권. 칼을 999개나 모았다는 행적은 [[무사시보 벤케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오만방자한 성격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검술실력답게 그 실력은 무시할 수 없다. 미야자키와 유일하게 연관되지 않은 인물로 전설속의 대검객 눈송이를 찾아 헤매고 있다. 마지막 검 1개를 모아 1000개를 채우려는 속셈이었지만, 잣 또이치에게 실컷 털린다. 이후 잣 또이치에게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요청 중. 이때부터 사부님이라 부르며 제자로 삼아달라 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한다. 이유는 잣 또이치가 "넌 너무 부담스럽게 잘 생겼어. 빈손이는 무난한 편이야."라고 해서다. * 이치카와: 유명한 가부키 배우로 진명은 이치카와 단쥬우로우 9대.[* 가부키 배우들이나 게이샤들은 주로 선대의 이름을 물려받는다. 그래서 저런 이름을 지닌 듯. 그리고 실제로 이치카와 단쥬로라는 이름이 가부키계에서 실존한다.] 서민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소탈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소년시절 가부키 배우를 희망했지만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서 마음고생을 하던 중 그의 재능을 알고 있던 미야자키 가문의 후원을 받아 자신의 길을 나서게 되어 은혜를 갚고자 나선다. 이후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단쥬우로우의 새로운 10대 습명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부키 배우를 희망하는 소년들을 가르치고 있다. 예인이고 무술이나 운동과도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았기에 실질적인 무력은 없으나 변장 실력이 매우 뛰어난데 이것은 물건을 변장시키는데도 여지없이 발휘되어,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만든 우유칼을 갖다가 채색만으로 검처럼 보이게 감쪽같이 속이는 수준의 위용을 발휘했다. 연예인이지만 고음의 코러스를 시전해야 하다보니 목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며 이걸 잣 또이치가 지적하는데 이때 그녀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걸 보아 소탈한 성격이 잘 드러난다. 본인 왈, 의사도 알아내지 못한 걸 잘 알아낸 분이라고. * 도요토미 덴뿌라, 벤또 부인: 이야기의 악역. 원래 덴뿌라는 평범한 무사였고, 벤또 부인은 유명한 게이샤 출신으로 눈이 맞아 자수성가해서 지금의 자리를 꿰찼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그 모든 것은 미야자키 일족을 멸망시키면서 빼앗아온 것이다. 미야자키 멸족 당시 행방불명된 미야자키의 막내아들이 살아있단 소문을 듣고 미야자키의 마지막 핏줄마저 끊어버리기 위해 [[우부메]] 괴담을 유포해서 어린 아이들을 마구 빼앗아오지만 이후 하루키의 재기로 모든 걸 잃었다. 다행히 미야자키의 새로운 당주가 된 하루키의 선처로 농부로서 다시 나서게 되었다. 덴뿌라는 개그 캐릭터 기질이 다분하니 진짜 흑막은 그의 아내이자 냉혹한 카리스마의 여걸 벤또 부인으로 보인다. * 와루바시와 그 일당: 덴뿌라의 와카슈도인 말라깽이 바가지머리 소년 와루바시와 그의 수하들인 바가지머리 청소년들. 덴뿌라의 자잘한 심부름을 담당하고 있다. * 미야자키 하야네: 미야자키 가문의 선대 당주이자 하루키의 친아버지로 10년 전 덴뿌라의 반란으로 인해 일족이 몰살당할 당시 살해당했기에 작중에선 이미 고인. 우루사와와 이치카와에게 여러 도움을 주었던 인물로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인격이 높은 은인이었다고 한다. 덴뿌라의 비위를 맞춰주는 척 해서 감시를 피하는 농민들 역시 미야자키 가문을 은인으로 여긴다. * 어린이들: 큰 비중은 없지만 작중 최대 피해자. 미야자키의 마지막 직계손인 하루키의 생존을 눈치챈 덴뿌라 일당이 우부메 괴담을 유포하며 납치를 하여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울어댔다. 다행히 후반부에 빈손과 하루키 일행이 아이들이 갇힌 수레를 열어주어 무사히 부모님들 곁으로 전원 돌아간다. * 농민들: 일단은 덴뿌라 일당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비위를 맞추는 척 하는 사람들. 처음엔 덴뿌라의 앞잡이처럼 보였지만 노빈손과 잣 또이치의 대화에 진실을 알려주며 미야자키 일족의 부흥을 응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